설레임반 두려움반으로 시작된 신규 간호사교육...
36살이라는 늦은 나이에 강원대병원 신규 간호사가 되었다. 어린 시절 가졌던 간호사의 꿈을 이루기 위해 간호대학에 진학 했었지만 나이 어린 동기들과 학교생활을 하면서 ' 졸업을 하면 나를 받아줄 병원이 있을까?' 라는 생각으로 취업에 대한 불안한 마음을 떨칠 수 없었다.
적지 않은 나이로 인해 대학병원엔 원서조차 내지 못했던 나에게 강원대병원은 간호사의 꿈을 펼칠 수 있도록 기회를 주었다.
얼마나 내가 기다리고 꿈꾸어오던 간호사 이던가!!
그래서인지 더 기대가 되고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첫째날, 드디어 입사 오리엔테이션이 시작되었다.
간호부장님의 병원 현황 , 간호부 현황, 간호부 비젼을 들으면서 날로날로 발전해가고 있는 강원대병원을 느낄 수 있었고 , 내가 이 병원의 간호사가 된것에 대해 자부심을 갖게 되었다.
교육은 생각했던 것 보다 체계적으로 잘 짜여져 있었다. 간호사로서 지켜야 할 윤리,기본간호에 대한 이론 과 간호 수기술등, 다소 시간이 부족한 면도 있었지만 하나라도 더 알려주시려는 선생님들의 마음은 교육기간 내내 전해졌다.
모든 것을 숙지할 수 없었지만 이제 신규 간호사로서 한걸음 내딛을 수 있는 계기가 된 것 같다. 또한 이번 교육을 통해 짧은 시간이었지만 간호사로서 가장 중요한 것이 사명감이라는 것을 깨달았다. 마음으로 하지않는 간호는 본인 뿐 아니라 환자에게도 좋지 않을 거라는 생각이 든다. 아직은 간호사로서 모든 것이 미흡하고 부족하지만 생명을 소중히 여기고 사명감을 가지며 한걸음 한걸음 나아갈 것이다.
바쁘신 중에도 우리 신규 간호사들을 위해 교육해 주신 여러 선생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저 .... 예쁘게 봐주세요 ^^
- 분만실 신규간호사 김희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