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의 달 5월을 맞이하여 환자분들께 위로의 마음을 전하고자 4일 외래와 병동을 중심으로 행사를 가졌다.
외래에서는 이른 아침 병원을 방문한 환자분들께 떡과 따뜻한 차를 드렸는데,특히 양구나 화천등 지방에서 아침 일찍 오셨다는 환자분들께서는 "그러지 않아도 일찍 오느라고 아침 못하고 왔는데... 고마워..." " 내가 먹어본 것중 제일 맛있네.." 하며 즐거워 하셨다.
병동에서는 입구와 휴게실등을 풍선으로 예쁘게 장식하고 병실을 돌며 한분 한분마다 떡과 음료를 나누어 드렸다. 또한 휴게실에서는 간호사들이 환자들과 담소를 나누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는데, 환자분들은 떡도 맛있지만 간호사들의 정성에 더욱 감사하다며,
" 제가 선창 할테니 따라 하세요.... 강원대 병원 만세!.." " 오늘 퇴원하는 날인데... 퇴원하기 싫어..." "간호사들이 무슨 돈이 있어서 떡을 만들었어....이렇게 예쁜 간호사들이 떡을 주니 더 맛있어" " 예전보다 발전된 모습을 보는것 같아 너무 좋아~" "맛있어요~~"
환자와 가족들은 입을 모아 칭찬하셨고, 마침 실습중인 간호대 학생들은 " 너무 감동적이고 가슴이 벅차요.. 어르신께서 제 손을 잡아주실때는 가슴이 뭉클 했어요"라며 이번 행사에 같이 참여한것을 기뻐했다.

사랑과 섬김을 나누고 실천하며 가슴으로 느끼는 하루였습니다. 오늘 하루 뿐 아니라 앞으로어르신들의 마음까지 헤아릴수 있는 간호부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