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대학교병원

스킵네비게이션

검색 바로가기 콘텐츠 바로가기 글로벌메뉴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스팟메뉴

병원홈 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맵

전체메뉴

콘텐츠

프린트

건강상식

만성폐쇄성 폐질환

작성자
대외협력팀
등록일
2010/12/20
조회
1561
* 만성폐쇄성 폐질환 *



만성폐쇄성폐질환은 주로 40대 이상의 담배를 태운 사람에게서 잘 생기는 질환으로, 그 증상으로는 숨이 차고, 기침, 가래가 나온다. 전 세계적으로 사망원인 4위이며, 우리나라 성인에서 13%의 유병률을 보인다고 발표된 바 있다.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이 질환으로 사망하고, 또한 호흡곤란으로 고통을 받고 있지만, 이 질환이 사람들에게 잘 알려져 있지는 않다. 그 이유는 용어가 어렵고, 폐기종, 만성기관지염, 기관지 천식 등과 혼동해서 쓰이기 때문이다.

만성폐쇄성폐질환은 공기가 폐안에서 바깥으로 내보내는 데 만성적인 장애가 생기고, 기관지 확장제를 사용해도 완전히 회복되지 못하는 병이다. 그 원인으로는 담배가 가장 잘 알려져 있고, 대기 오염이나 땔감 등이 원인이 되기도 한다.
폐기종은 해부학적으로 폐가 파괴되어 폐포가 늘어난 상태를 말하고, 만성폐쇄성폐질환을 가진 대부분의 환자에서 관찰된다. 만성기관지염은 가래가 2년 이상 지속적으로 나오는 상태를 말하며, 폐기능이 기준치 이하로 떨어져 있으면 역시 만성폐쇄성폐질환이라 진단할 수 있다. 반면 기관지 천식은 어릴 때부터 시작될 수도 있고, 알레르기성 염증을 동반하며, 기관지 확장제를 쓰면 정상으로 회복되기도 하는 등, 증상의 가볍고 심할 때의 차이가 크다는 점이 만성폐쇄성폐질환과 다른 특징이다. 하지만 호흡곤란과 진찰 할 때 피리소리가 들리는 등, 이런 비슷한 점 때문에 구분하기 힘들 때도 있다. 이외에도 비슷한 증상을 보이는 기관지확장증, 결핵, 세기관지염, 심부전 등과의 감별을 위해서 흉부방사선검사 등이 필요하다.

만성폐쇄성폐질환의 정확한 진단을 위해서는 폐기능 검사가 중요하다. 폐기능이 얼마나 떨어져 있느냐에 따라서 경증, 중등증, 중증, 매우 중증으로 나눌 수 있다. 40세 이상이고 담배를 피웠거나 피우는 사람들, 혹은 증상이 있는 사람들에게는 폐기능 검사를 해보는 것을 권한다.

다른 만성 질환들처럼 만성폐쇄성폐질환도 예방이 중요하다. 예방을 위해서는 금연이 필수이다. 금연을 하면 폐기능 저하를 줄일 수 있고, 여러 원인에 의한 사망률을 줄일 수 있다. 금연을 위해서는 의사와의 상담과 니코틴 대체 요법, 약물 치료 등이 도움이 된다. 그리고 만성폐쇄성폐질환 환자는 매년 독감 예방 접종을 시행해야하며, 폐렴구균에 대한 예방 접종도 권장한다.
또한 호흡재활 치료를 꾸준히 받아 호흡곤란을 줄이고, 운동능력을 향상시키고, 삶의 질을 개선시킨다. 운동은 유산소 운동과 근력 운동을 함께해야 하는데, 이럴 경우는 유산소 운동은 주 3-5회, 근력운동은 주 2-3회 이상 시행하는 것을 권한다.
약물 치료로는 기관지확장제가 중요하다. 기관지확장제는 증상이 있고 폐기능 저하가 중등도 이상인 경우에 정기적으로 사용하게 된다. 하루 한번 내지 두 번 사용하는 약으로 먹는 약보다는 흡입하는 약이 효과도 크고, 부작용도 적다. 폐기능 저하가 심하지 않고, 가끔씩만 증상이 있는 경우는 속효성 기관지확장제를 사용한다. 폐기능 저하가 심하고, 산소포화도가 떨어진 환자에게는 산소치료가 효과적이다. 산소는 가능한 하루 종일 지속적으로 투여하는 것이 좋다.
만성폐쇄성폐질환은 만성적인 증상을 보이지만 가끔씩 호흡곤란이 심해지고, 가래가 많아지고 누렇게 되어 약물을 추가해야하는 악화상태가 된다. 심하면 입원 치료가 필요하다. 이런 경우에는 먹는 스테로이드나 항생제가 쓰일 수 있다.

겨울철이 돌아오고 있다. 감기와 독감 등이 악화의 주요 원인이므로 만성 호흡기질환 환자들은 이전에 신종플루 예방을 위해서 했던 손 씻기 수칙을 잘 지켜서 이번 겨울을 탈 없이 보내자.


호흡기내과 김우진 교수
이전글
눈길 손목 골절 예방
다음글
청소년 영양관리
위로가기

배너

copyright(c) 2010 KNUH.OR.KR ALL RIGHTS RESERVED.
개인정보처리방침 이메일주소 수집거부 환자권리장전
본 사이트는 인터넷 익스플로러(IE11)에 최적화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