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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상식

급성편도선염

작성자
대외협력팀
등록일
2010/12/20
조회
5505
* 급성편도선염 *


우리가 흔히 볼 수 있는 인후두 질환에는 여러 가지 종류가 있다. 단순하게는 감기로부터 심하게는 성대 질환, 역류성 후두질환, 후두암에 이르기까지 많은 경우가 있다.


▣ 정확한 증상 파악과 진단
환경이 오염되면서 많은 사람들이 여러 가지 증상과 병을 호소하고 있다. 특히 목의 경우 직접적인 통증이나 불편감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아졌다. 따라서 이에 대한 적절한 진단과 치료가 중요하게 대두되었고, 일반적으로 통증조절과 항생제 치료, 또 목소리에 대한 음성치료가 주를 이루게 되었다.

목의 통증으로는 급성 편도선염, 급성 후두개염, 급성 후두염 등이 있으며 이 경우 보존적 치료 및 항생제 치료를 생각할 수 있다. 또한 목이 심하게 쉰 경우는 성대 용종, 성대 결절, 성대 마비 등을 생각할 수 있으며 이 경우 음성치료나 수술적 치료를 생각할 수 있다. 그리고 목에 심한 이물감이 있는 경우는 인후두 역류 질환이나 후두암 등을 생각할 수 있으며 이 경우 약물치료와 수술적 치료를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이러한 인후두 질환을 쉽게 접할 수 있는 증상이라고 생각해 진단에 대해 너무 간과하게 되면 자칫 큰 병을 놓칠 수도 있으며 다시는 돌이킬 수 없는 상황까지 오게 되는 경우도 있다. 따라서 환자가 호소하는 주증상 및 검사소견을 종합해서 정확한 증상파악과 진단을 이끌어내는 것이 중요하다.


▣ 급성 편도선염 (Acute tonsillitis)
급성 편도선염은 환절기나 겨울철에 가장 흔하게 볼 수 있는 질환 중의 하나이다. 많은 환자들이 음식 섭취 시 심한 불편감과 통증을 호소하고, 심한 경우는 발성 시에도 참기 어려운 통증을 호소할 수 있다. 대개 갑자기 시작되는 질환으로 고열과 오한이 있으며 곧 인후통을 동반한다. 환자는 두통, 전신위약감, 관절통 등의 전신증상을 호소하기도 하며 처음에는 대부분의 환자들이 간과하고 지내다 증상이 심해지면 외래로 찾아오는 경우가 많다. 이학적 소견상 편도의 심한 발적이나 비대를 보일 수 있으며 음식을 잘 넘기기 힘들어 편도에 음식물 찌꺼기가 끼는 경우도 흔하다.
이러한 급성 편도선염의 가장 흔한 원인균은 베타 용혈성 연쇄상구균이며 이외에 포도상구균, 폐렴구균 등이 있으며 다양한 혐기성 균주들도 원인균이 될 수 있다. 이러한 균 외에도 바이러스를 원인균으로 생각할 수 있으며 학동기 이전의 아이들은 바이러스가 원인인 예가 많고 학동기 이후의 아이들은 세균이 원인인 예가 많다.


▣ 편도선염 치료
급성 편도선염의 치료는 염증을 제거하고 적당한 보존적 치료를 하는 것이다. 또한 충분한 수분을 경구로 섭취하게 하고 휴식을 취하여 위생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전신적인 항생제 치료는 세균성 편도염을 치료하기 위해 필요하다.
급성 편도선염이 반복되는 경우 만성 편도선염으로 진행할 수 있으며 이 경우 일 년에 3-4회 반복되는 인두통과 발열 등을 주소로 내원하는 경우가 많다. 치료는 급성인 경우와 비슷하지만 만성인 경우는 편도선 적출술을 시행하는 편이 향후 반복될 수 있는 편도선염의 증상을 제거하는 데 도움이 된다. 또한 이러한 만성 편도선염이 오래되는 경우 편도주위에 농이 차는 편도주위농양을 보일 수 있으며 굉장히 심한 통증을 동반한다. 이러한 경우 우선적으로 농의 배출을 구강을 통해 시행하고 항생제를 쓰면서 염증을 줄이고 궁극적으로 편도선 적출술을 시행하는 것이 치료방법이다.


우리는 단순 감기에서 보이는 이비인후과적 증상들에 대해 간과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이렇게 되면 편도선염 외에 다양한 질병들을 알지 못하고 지나갈 수가 있다. 그러므로 특징적인 이비인후과 증상(청력소실, 코막힘, 후두통 등)을 보이는 환자들에 대해서는 정밀검사와 치료를 받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항상 목의 증상에 대해 세심한 관심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


이비인후과 이석기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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