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헬리코박터(H. pylori) 검사 *
▢ 헬리코박터란 위 속에 기생하여 위염, 위궤양 및 십이지장궤양을 일으키며 위암과도 매우 밀접한 관계를 갖고 있는 균으로 우리나라 성인 약 70-80%가 이 균에 감염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 헬리코박터 균을 박멸하는 치료를 제균치료라고 하며 균이 있다고 하여 모든 경우에 제균 치료를 하는 것은 아닙니다. 즉, 단순한 위염인 경우에는 헬리코박터의 제균이 꼭 유리하다는 증거는 없으므로 내시경 시행 시 모든 경우에 헬리코박터의 감염여부를 검사할 필요는 없습니다.
▢ 헬리코박터의 제균치료 적응증은 아래와 같습니다.
- 헬리코박터 균에 감염된 모든 궤양 환자
- 위 내에 발생한 저 악성도 림프종 환자
- 조기위암에서 치료를 받은 환자
▢ 헬리코박터 감염의 진단은 비침습적으로 혈액검사 혹은 요소호기검사를 통하거나 침습적으로 내시경을 이용한 조직검사를 통해 이루어집니다. 피검사는 간단하고 저렴한 검사지만, 정확도가 낮고 헬리코박터 제균치료 후에도 약 6개월에서 12개월까지 양성으로 나타나 치료효과판정에 적합하지 않은 단점이 있습니다. 반면 조직검사는 위내시경을 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지만, 검사가 정확하고 동반된 위장질환 확인이 동시에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요즈음에는 위내시경 시 일부 위 조직을 떼어내어 검사하는 요소분해효소검사(CLO TEST)법으로 빠르고 쉽게 헬리코박터 감염 여부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요소호기검사는 헬리코박터 균의 요소분해효소를 이용한 검사방법으로, 인체에 무해한 동위원소(13탄소, 13C)가 결합된 요소 용액을 경구로 투약하여 헬리코박터 균의 요소분해효소에 의해 생성된 이산화탄소(CO2)를 측정하는 검사이며, 환자의 호흡 중 날숨을 모아 분석하여 감염여부를 진단하는 방법입니다. 요소호기검사는 제균치료 후(약 4주후) 완치판정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주로 이용됩니다.
▢ 제균치료는 항생제를 이용한 치료로, 한 가지 항생제로는 효과적인 제균을 할 수 없어 두 가지 이상의 항생제와 궤양 치료제를 병용하여 치료하며 치료기간은 1-2주 정도입니다.
약물 부작용은 흔하지 않으나 일부환자에서 쓴 입맛, 설사 및 복통 등이 나타날 수 있으며 약물 투여 종료 후에는 모두 소실되므로 부작용에 의한 증상이 심하지 않다면 정해진 기간까지 약물을 복용해야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