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치료내시경 *
▢ 치료내시경이란?
초창기 내시경 검사는 주로 질환 혹은 병변을 진단하는 데 목적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최근 의학기술의 발전과 함께 내시경 기기 및 술기의 발달로 외과적 영역에서 수술로 치료했었던 일부 질환들을 내시경으로 치료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처럼 질환의 진단은 물론 치료에 더 주안점을 두어 실시하는 내시경 검사를 치료내시경이라고 합니다.
▢ 치료내시경분야
- 내시경적 용종 절제술
수술적 방법이 아닌 내시경적으로 용종을 제거하는 시술을 말합니다. 용종이란 위장관의 내강으로 돌출되어 나온 병변을 말하며 ‘폴립’이라고도 불립니다. 용종은 염증성 용종, 과증식성 용종과 선종성 용종으로 나눌 수 있으며 이 중 선종성 용종은 향후 암으로 발전된 가능성이 높기에 반드시 제거해야 합니다. 용종은 위치상 식도, 위, 십이지장 보다는 대장에 더 호발하며 이로 인해 대장내시경 검사 시 용종절제술을 병행하는 빈도가 높습니다. 용종절제술은 용종에 내시경으로 올가미를 씌우고 고주파 전기를 이용하여 절제하는 시술로 입원 없이 외래에서도 가능하나 크기가 큰 경우는 장천공, 출혈 등의 합병증 발생 가능성이 있어 입원치료를 하기도 합니다.
- 내시경적 점막 절제술
악성종양(암) 중 림파절 전이 없는 조기암(조기위암 혹은 조기대장암)의 비수술적인 치료 방법으로, 해당 병변의 점막 혹은 점막하 조직만을 선택적으로 제거하는 내시경 시술입니다. 내시경적 점막 절제술은 시술의사의 고도의 숙련성을 요하지만 외과적 개복 수술과 달리 시술 시간이 상대적으로 짧고 위장관 기능을 보존하여 치료 후 회복이 빠른 장점을 지니고 있습니다.
- 내시경적 지혈술
식도열상, 소화성궤양 출혈, 식도 및 위정맥류 출혈 등에 의한 위장관 출혈 시 내시경적으로 약물 혹은 지혈기구를 이용하여 지혈하는 시술을 말합니다. 방법으로는 금속 클립을 이용한 클립법(식도열상에 의한 출혈, 노출혈관에 의한 동맥성 출혈), 약물을 주입하는 주사요법(소화성 궤양 출혈, 위정맥류 출혈), 레이저를 이용하는 응고소작법(소화성 궤양 출혈), 고무 밴드를 이용한 결찰요법(식도 및 위정맥류 출혈) 등이 있습니다.
- 내시경적 스텐트(인공관) 삽입술
식도, 위, 십이지장, 췌담관 및 대장은 염증성 질환 혹은 악성 종양(암)에 의해 내강이 좁아지는 협착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협착은 염증성 질환에 의한 경우 염증 질환의 후유증으로 주로 발생하며 악성 종양에 의한 경우는 대개 병이 깊게 진행되어 발생합니다. 이처럼 위장관의 양성 혹은 악성 협착을 근치적인 수술로 해결할 수 없는 경우 내시경적으로 스텐트(인공관)를 삽입하여 폐쇄에 대한 소통술을 시행할 수 있습니다.
- 내시경적 이물 제거술
사고 혹은 고의로 삼킨 위장관 이물 중 대부분의 작은 위장이물은 특별한 치료 없이 자연 배출되지만 크기가 크거나 날카로운 이물(생선가시, 동전, 뼈 조각 등)인 경우는 식도나 위에서 내려가지 않고 증상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이처럼 위장이물이 위장관내에서 걸려 배출되지 않는 경우 내시경을 이용하여 이물을 제거할 수 있습니다. 특히 식도이물인 경우는 가능한 한 조기에 이물 제거술을 시행해야 하며 늦어도 24시간 이내에는 내시경을 통해 제거해야 합니다. 드물게 이물에 의한 천공(구멍)이 의심되는 경우에는(1%미만) 수술적 치료가 필요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