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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상식

결막질환

작성자
대외협력팀
등록일
2010/12/22
조회
2379
* 결막질환 *


▢ 익상편(군날개)
익상편은 날개 모양으로 생겨서 그렇게 불리게 되었습니다. 이것이 발생하는 원인은 확실하지는 않으나 자외선, 바람, 먼지 등의 자극에 의해 생긴다고 합니다.

- 증상
눈동자 쪽으로 삼각형 쐐기모양의 조직이 증식되어 각막으로 침범합니다. 주로 눈의 안쪽에서 발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 치료
미용상 문제로 수술로 제거가 가능합니다.
이 익상편이 점점 자라서 검은 동자의 중간부분까지 침범하게 되면 급격한 시력의 저하가 발생하므로 이 이전에 수술을 해 주어야 합니다. 조직에 동반되어있는 혈관 때문에 다른 사람보다 쉽게 충혈이 잘 되고, 미용상 문제가 되므로 대부분의 경우 수술을 원하게 되는데 수술자체는 20분 남짓 걸리고 부분마취에 입원도 필요 없습니다.
하지만 수술 후 재발이 문제가 되는데 특히 젊은 사람에게서 재발이 잘됩니다. 그러므로 수술에 관해서는 전문의의 진찰 후 재발가능성에 관해서도 잘 상의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 검열반
각막(검은 동자) 가까이 안쪽 결막에 약간 솟아난 모양의 노란 결절을 말합니다. 이는 위의 익상편과는 달리 각막을 침범하지 않습니다. 검열반 자체는 증상도 없고 미용상 문제도 없지만 여기에 염증이 발생하면 검열반염이라 하여 충혈, 통증, 이물감을 호소하게 됩니다. 잠을 못 잤다든지 눈이 피로할 때 여기에 쉽게 잘 충혈이 생깁니다.

검열반은 수술 등이 필요하지는 않고 검열반염이 발생하면 스테로이드제의 안약 점안 등의 적절한 약제의 투여가 필요합니다.

▢ 유행성 각결막염
여름철에 특히 잘 유행하는데 아데노바이러스 (Adenovirus) 에 의해 발병합니다.
일단 발병하면 증상이 심할 뿐 아니라 전염성이 아주 강하기 때문에 조심해야 합니다. 바이러스와 눈과의 직접 접촉에 의해 전파되므로, 예방법으로 눈에 손을 대지 말고 매개물 (수건, 침구, 옷 등)과의 접촉을 삼가하며, 외출에서 돌아오면 손을 잘 씻는 것이 중요하겠습니다.
보통 한쪽 눈에 발병하면 며칠 후 반대 쪽 눈에도 쉽게 옮기게 되며 발병 후 2-3주간은 눈이 심하게 불편하고 이 동안에는 전염성도 강합니다.

- 증상
· 충혈 : 눈이 심하게 충혈 됩니다.
· 눈곱 : 특히 아침에 일어났을 때 더 심합니다.
· 이물감 및 눈물 : 모래가 들어간 것처럼 불편하며, 눈물이 많이 납니다.
· 눈의 통증 : 특히 각막이 벗겨지면 눈을 뜰 수 없을 정도로 심한 통증이 옵니다.
· 시력장애 : 각막에 생긴 염증 때문에 나타나는데 대개 충혈이 없어져도 남을 수 있기 때문에 전문의의 진찰을 받아야 합니다.
· 고열, 목의 통증, 설사 등의 전신질환 증세 : 어린이들한테 잘 생깁니다.

- 치료
· 항생제 투여
2차적 세균감염을 방지하기 위해 항생제를 안약이나 먹는 약으로 투여합니다. 특히 아침에 일어났을 때 눈곱 때문에 눈을 뜰 수 없으니 자기 전에 항생제 안연고를 눈에 넣는 것이 좋습니다.

· 스테로이드성 안약
각막염으로 인한 시력장애가 생겼을 때 사용합니다. 하지만 부작용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전문의의 지시에 따라야 합니다.

· 압박안대 또는 치료용 콘택트렌즈
각막이 손상되면 눈을 깜빡일 때 더 통증이 심하기 때문에 통증을 줄이기 위해 사용합니다.
안대는 눈의 온도를 상승시켜 균을 더 잘 자라도록 하기 때문에 보통의 경우에는 사용하지 않습니다.

▢ 알러지성 결막염
알러지성 결막염은 원인균 없이 어떤 유발물질에 의해 결막염이 발생하는 경우입니다.
즉, 체질에 의해서 나타난다고 할 수 있습니다. 유발물질로서 꽃가루, 풀, 동물 털 같은 것에 의해 나타나기도 하며 면역체계 이상에 의해 나타나기도 합니다.

- 종류
· 계절성 알러지결막염
고초열 결막염이라고도 하며 꽃가루, 풀, 동물 털 등에 의한 반응으로 생깁니다.

· 통년성 알러지결막염
계절과 상관없이 나타나며 비염, 천식, 피부염과 동반되기도 합니다. 주로 집먼지, 진드기, 곰팡이 등에 의해 나타납니다.

· 봄철 각결막염
주로 봄철과 여름철에 잘 나타나며 몸의 면역이상과 관련이 있지만 정확한 원인은 규명되지 않았습니다.

· 아토피 각결막염
아토피 피부염이 있는 경우에 잘 동반되어 나타나는데 각막이상이나 백내장이 동반되기도 합니다.

· 거대 유두 결막염
주로 콘택트렌즈에 의한 물리적인 자극 및 렌즈 침착물에 의해 발생하는데, 착용기간이 길수록 위눈꺼풀판결막에 거대유두를 동반한 결막염이 잘 나타납니다.

- 증상
급성으로 나타나는 경우는 눈이 갑자기 가렵고 눈물이 나며 충혈 됩니다. 심한 경우에는 눈이 많이 붓는 경우도 있습니다. 끈적끈적한 눈곱이 나오기도 하며 결막 안쪽에 조그마한 돌기(유두)들이 많이 생깁니다. 만성인 경우에도 눈이 가렵고 눈곱이 계속 끼이는 증상이 나타납니다.

- 치료
먼저 일반적인 알러지 예방 및 치료에 관해 유의를 할 필요가 있습니다. 예방 목적으로 집 먼지를 없애기 위해 집을 청결히 하고 이불, 배게 등을 자주 세탁하여 집 진드기를 없앱니다. 또 동물 털도 좋지 않음을 유의하시고 카페트도 없는 편이 좋습니다.
안약으로 스테로이드제를 점안하는데 가려움과 같은 증상은 호전시키는데 장기간 사용할 경우 녹내장, 백내장과 같은 합병증을 조심하여야 합니다. 또 cromolyn sodium과 같은 안약도 있습니다. 냉찜질도 도움이 되지만 전문의의 진찰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안과 이승찬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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