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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상식

소아항문주위농양

작성자
대외협력팀
등록일
2011/04/05
조회
4197
* 소아항문주위농양이란?


- 소아 항문주위 농양은 항문 주변부위가 마치 종기처럼 빨갛게 부풀어 오르며 동시에 고름이 생기는 질환을 말한다.
대부분 1세 이전, 특히 6개월 이전에 생기며 거의 대부분 남아에서 보이는데 이는 아마 호르몬 영향 때문이라고 생각된다.
항문과 가까운 창자에 정상적으로 존재하는 미세한(현미경으로나 보이는) 터널 같은 구멍으로 대변속의 균이 파고 들어가 고름을 만들고 그것이 항문주변부위로 터져 나오는 것이다.

발생 위치는 항문을 360도 뺑 돌아가며 어디나 생길 수 있으며, 재발을 잘 하는 것이 특징이다.

치료원칙은 간단하다. 짜주지 말고, 항생제 쓰지 않고, 대신 좌욕을 열심히 시켜주면 된다. 10분 정도 미지근한 물에 엉덩이를 담가 주는 식으로 하루에 6번 하면 되는데, 소독약도 필요 없다. 1번은 목욕시키면서 저절로 하게 되고 특히 대변 본 후에는 꼭 시켜준다. 보통 2주에서 한 달 열심히 시키면 저절로 낫는다. 그러다 보면 또 같은 위치나 다른 위치에 다시 생기는 경우가 많은데 그럼 또 같은 식으로 좌욕을 시켜준다. 이 과정을 몇 번 반복하면서 돌이 지나게 되면 더 이상 생기지 않는다. 낫고 재발하는 과정을 반복하면서 터널의 크기가 점점 줄어들어 더 이상 균이 들어가지 않기 때문이다.

돌이 지나도 낫지 않는 경우는 어른에서처럼 치루 수술을 해주면 되지만, 매우 드문 경우이다. 심하게 고름이 찬 경우에 한해 가끔 절개 배농하는 경우도 있지만, 좌욕만 열심히 시켜도 고름이 저절로 잘 터져서 절개 배농까지 갈 필요도 없으니 알아두자.


소아외과 문석배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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