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혜부탈장이란?
- 아기가 엄마 뱃속에 있을 때에는 고환도 아기 뱃속에 있다가 어느 시점에 음낭으로 내려오게 된다. 이 때 내려온 길이 막히지 않는 것이 탈장의 원인이 되는데, 남아 100명 중 1명꼴로 생기며, 우측, 좌측, 양측 탈장 비율이 약 4:3:3 정도이다. 보통 30%가 돌 이전에 발견되고 학령기 이전에 80%가 발견된다.
겉으로 봐선 뱃속에 구멍이 막혔는지 안 막혔는지 모른다. 대부분 갑자기 서혜부(사타구니)에 불룩하게 튀어나온 걸 보고 병원에 데리고 오게 된다.
진단은 튀어나온 걸 확인하는 걸로 충분하다. 들락날락하는 탈장은 별 증상도 없고 문제될 것이 없지만 이게 어느 순간에 갑자기 들어가지 못하고 꼭 끼게 될지 모르는 일이다.
창자가 구멍에 꽉 끼게 되면 심한 복통, 구토 등 장폐색 증상이 나타나며 더 진행되면 창자에 피가 통하지 않아 썩게 된다. 그렇기 때문에 서혜부 탈장은 발견되면 일단 밀어 넣고 가능한 빨리 교정수술을 해주는 것이 원칙이다.
수술은 탈장 주머니(즉 고환이 내려온 후 막히지 않은 길)를 찾아 입구에서 묶어주는 것으로 끝난다. 그러나 소아의 탈장 주머니는 매우 얇아 찢어지기 쉽고, 또 주위에 고환으로 가는 혈관과 종관이 지나가기 때문에 소아외과 전문 의사에게 수술 받는 것을 권하고 있다.
수술 후 통증은 별로 없고, 항생제나 진통제는 필요 없다. 그리고 수술 당일 또는 다음날 퇴원할 수 있으며 바로 일상생활로 복귀할 수 있다.
소아외과 문석배 교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