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대학교병원

스킵네비게이션

검색 바로가기 콘텐츠 바로가기 글로벌메뉴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스팟메뉴

병원홈 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맵

전체메뉴

콘텐츠

프린트

건강상식

어린이 골절

작성자
대외협력팀
등록일
2012/01/16
조회
6978
어린이 골절

어린이의 근골격계는 어른과 다른 특징이 있으며, 이로 인하여 같은 부위에 골절이 발생해도 골절의 양상, 치료 과정, 그리고 예후가 크게 다르기 때문에 소아정형외과 전문의에게 진찰을 받는 것이 좋다. 강원도에 유일하게 ‘대한소아정형외과학회’에 정회원으로 등록이 되어 있는 정형외과 이강교수와 함께 어린이 골절에 대해 알아보자.

▣ 어린이 골절은 어른의 골절 양상과 어떻게 다를까?
어린이의 뼈 조직은 여린 나뭇가지처럼 탄성이 있어서, 완전 골절이 되지 않고 휘거나 융기를 만드는 불완전 골절인 경우가 나타날 수 있다. 불완전 골절의 경우 엑스레이에 나타나지 않는 경우가 많아, 소아정형외과 전문의의 세심한 진찰을 통해 겨우 진단되는 경우가 많으며, 여러 조각으로 뼈가 골절되는 분쇄 골절이 어른 보다 상대적으로 적다.

▣ 어린이에서 흔한 골절은 어떤 것이 있을까?
사고경위, 즉 어떤 사고로 부상을 당했는지에 따라 다르다. 어린이들은 주로 놀이나 운동 중에 뛰어 내리거나 넘어지면서 팔을 뻗게 되는데, 이때 손을 땅에 짚으면서 골절을 당하는 경우가 가장 흔하다. 손목과 앞팔뼈(요골과 척골), 팔꿈치, 빗장뼈(쇄골) 등의 순서로 잘 다치게 된다. 교통사고의 경우에는 특히, 보행자 사고에서 자동차의 범퍼와 접촉되는 넙적다리뼈(대퇴골)나 종아리뼈(경골과 비골)가 흔하고, 2차적으로 차의 본넷 부위에 가슴이 충격된 다음, 넘어지면서 머리를 다치는 경우가 전형적인 양상이다. 또한 닫히는 문에 충격을 받게 되면 손가락 골절이 잘 생긴다. 그 외 분만이 난산인 경우에는 태어나면서 발생하게 되는 쇄골 골절이 있을 수 있으며, 소아 학대에 의한 팔다리, 늑골 및 두개골 등의 여러 부위 골절이 있다.

▣ 골단판(골성장판)
성장기에 있는 어린이의 뼈는 많은 부분이 연골 상태로 되어 있다. 팔이나 다리뼈의 양쪽 끝 부분, 즉, 관절에 가까운 부위를 골단이라 하고, 골단에 인접한 부위에는 뼈가 성장하는 부위가 있어서 이 부위를 골단판 또는 성장판이라고 한다. 이 부위는 어른과 달리 많은 부분이 연골로 이루어져 있으며, 나이가 어릴수록 연골 성분이 많다. 연골은 단단한 뼈 조직보다 외력에 약하기 때문에 어린이의 골절에서는 골단판(골성장판) 골절이 흔하며, 이 부위가 손상되면 성장 장애가 나타날 수 있다.

▣ 어린이 골절의 치료는 어른과 어떤 점이 다를까?
어린이는 나이가 어릴수록 골절이 치유되는 속도가 빠르고, 리모델링되는 능력이 뛰어나 정확한 위치로 뼈가 붙지 않은 경우에도 자연 교정되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어린이 골절의 대부분은 골절 부위를 맞추고 석고 고정(깁스) 등으로 일정 기간 고정하는 비수술적 방법으로 잘 치료되는 것이 보통이다. 그러나 팔꿈치의 골절 등 일부분의 특정 부위는 비수술적 방법보다 수술이 훨씬 좋은 결과를 보이는 경우도 있으며, 최근에는 교통사고 등과 같은 심한 외상에 의한 분쇄 골절, 뼈가 노출되는 개방성 골절, 혹은 여러 부위에 동시에 골절이 나타나는 다발성 골절 등의 빈도가 높아지면서 어른의 골절과 비슷한 방법의 수술이 필요한 경우가 증가하는 추세이다.
골절 치유 속도가 빨라 유합이 잘되는 점이 성인 골절 치료보다 장점이기도 하지만, 초기 진단이 부적절하게 되어서 치료시기를 놓친 경우, 이미 골유합이 이루어져 치료가 더욱 어려워지는 경우가 있으므로 소아정형외과 전문의에 의한 초기 진단과 치료가 매우 중요하다. 어른 골절의 경우 장기간 석고 고정을 하게 되면 관절의 강직이 발생하여 조기 물리치료가 필요하지만, 어린이 골절에서는 골절이 유합되는 기간내내 석고 고정을 하여도 관절의 강직이 거의 없기 때문에 어른과 같은 물리치료를 하지 않아도 괜찮다.

▣ 어린이 골절의 합병증과 예후
어린이 골절은 대부분 비수술적 치료로 잘 치유될 수 있다. 그리하여 적절한 치료를 받은 경우, 뼈가 붙지 않거나(불유합) 유합이 지연되는(지연유합) 경우는 흔하게 발생하지 않는다. 그러나 자연 교정되는 범위를 넘어서는 무리한 비수술적 치료를 계속하다가 뼈가 어긋나게 붙는 경우(부정유합)도 있다. 또한 골절된 팔이나 다리로 혈액 공급이 증가하기 때문에 성장이 자극되어 뼈가 유합된 후에 골절되지 않은 팔이나 다리보다 길이가 길어지는 과성장이 나타날 수 있다. 과성장은 대퇴골(넙적다리뼈) 중간부위 골절에서 가장 흔하며, 학동기 전후의 어린이에게 많이 발생한다. 골단판(골성장판) 손상에 의하여 성장 장애가 발생하면 뼈가 짧아지거나 휘어지는 변형을 보일 수 있다. 그러나 이러한 합병증은 실제 나타나더라도 대부분 정상에 가깝게 교정이 가능하다.

(정형외과 이강 교수)
이전글
허리통증
다음글
가을철 야외활동 주의사항
위로가기

배너

copyright(c) 2010 KNUH.OR.KR ALL RIGHTS RESERVED.
개인정보처리방침 이메일주소 수집거부 환자권리장전
본 사이트는 인터넷 익스플로러(IE11)에 최적화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