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방암 *


▢ 대한민국의 암 가운데 발생률 1위
유방암이랑 유방에 생기는 악성종양으로 우리나라 여성암 방생의 1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 유방암의 위험요인은 무엇인가요?
유방암은 호르몬 관련 요인과 생활 요인 들 여러 요인이 복합적으로 관여하여 발생합니다.

- 비만
- 음주
- 가족 중 유방암이 있는 경우
- 호르몬 관련 요인
· 이른 초경
· 늦은 폐경
· 폐경 후 장기적인 호르몬 치료
· 모유 수유를 하지 않은 경우, 첫 출산 연령이 늦은 경우

▢ 유방암 조기검진은 왜 받아야 하나요?
초기에는 대부분 증상이 없으며 증상이 생긴 후 병원을 찾게 되면 이미 진행된 경우가 많습니다. 종양은 위치, 크기, 조직학적 형태에 따라 다르지만 초기에 발견하면 수술을 하더라도 유방을 보존할 수 있습니다.

▢ 어떻게 유방암을 예방할 수 있나요?
유방암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알려진 위험요인을 최소화하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 되도록 30세 이전에 첫 출산을 하고, 모유수유하기
- 절주하기
- 적당한 운동하기
- 신선한 야채와 과일 섭취하기
- 매달 유방 자가 검진을 실시하고 40세 이상 여성의 경우 유방촬영술과 임상진찰을 받기
· 유방 자가 검진 시기는 폐정 전 여성의 경우 생리가 끝나고 4-5일 후에 실시하는 것이 좋고, 폐경 후 여성은 매달 일정한 날에 실시하는 것이 좋다.

▢ 유방암은 어떤 증상이 있나요?
유방암은 대부분 아무런 증상이 없습니다. 따라서 특별한 증상이 없더라도 정기적인 검진이 중요합니다.

- 유방에 덩어리, 단단한 멍울이 있거나 피부가 두꺼워짐
- 유방이 붓거나 붉어지거나 열이 남
- 유방의 크기나 모양의 변화
- 유두가 가렵거나 통증이 있거나 벗겨짐
- 유두나 유두 외의 유방 부위가 부분적으로 안으로 말려 들어감
- 유두에서 모유가 아닌 분비물이 나옴
- 전에 없던 유방의 부분적 통증

▢ 검사 방법
- 유방촬영술
유방 엑스레이 촬영을 말합니다. 유방암 진단을 위한 가장 기본적인 검사로, 만져지지 않는 유방암을 발견하는데 가장 좋은 검사입니다. 젊은 여성이나 치밀유방이 있는 사람의 경우에도 우선적으로 시행하게 됩니다.

- 유방 임상 진찰
의사의 진찰을 말하며, 자가 검진으로 발견하지 못한 작은 종괴나 유방의 증상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 유방암에 대해 자주 묻는 질문
- 유방에 단단한 멍울이 만져지는데 유방암일까요?
유방에 멍울이 만져지는 것은 여성에서 매우 흔한 증상입니다. 멍울이 만져질 때 멍울이 양성인지 악성인지를 구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의사의 진찰을 받으시기 바랍니다. 만약에 섬유선종 등의 양성종양이라면 양성종양이 암으로 갈 염려는 없습니다. 그러나 양성종양의 모양이나 종류에 따라서 6개월이나 1년마다 정기적인 진찰과 검사를 받으셔야 합니다.

- 유방촬영술을 받을 때 아픈데도 왜 꼭 눌러서 찍어야 하는지요?
유방촬영술을 상, 하와 비스듬한 좌, 우의 2가지 사진을 찍습니다. 이때 검진의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가슴을 편평하게 잘 펴서 부드럽고 견고하게 눌러야 합니다. 그로 인해 통증과 불편감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때 적당한 압력으로 촬영하지 않은 경우 환자에게 전해지는 X선 양이 많아지며, 무엇보다도 유방 촬영 사진이 뿌옇게 흐려져 병변을 찾을 수 없습니다.

- 유방 촬영 상 미세석회가 있다고 합니다. 암 가능성이 있는지요?
미세석회화는 보통 크기가 2mm인 하얀 점으로 보이는 병소를 말합니다. 유방촬영술에서 미세석회화병소가 있을 때 모양, 크기, 숫자, 분포를 분석해서 암과 연관되어있는 악성 미세석회화 병소인지 암과 연관 없는 양성 미세석회화 병소는 추가검사와 조직검사가 필요합니다. 그러나 유방촬영술에서 보이는 석회화 병변은 대부분의 경우 조직검사가 필요 없는 양성 미세석회화 병소로서 정기적인 유방 검사를 받으시면 됩니다.

외과 김양희 교수